에이서, 와이맥스 내장형 넷북 출시

입력 2010-11-28 10:09

KT 와이브로 50G 요금제 가입 시 무료 제공

글로벌 PC기업 에이서는 차세대 와이브로 기술인 인텔 와이맥스(WiMAX)를 내장한 프리미엄 넷북 아스파이어 원 해피(Aspire One Happy)를 KT 와이브로 결합상품을 통해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의 KT 와이브로(WiBRO) 서비스는 USB 모뎀이나 에그(Egg) 단말기를 통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최근 발표된 차세대 와이브로 서비스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와이맥스(WiMAX) 모듈을 탑재해 모뎀이나 단말기 없이도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 아톰 듀얼코어 N550 프로세서와 1GB DDR3 메모리를 탑재해 기존 아톰 프로세서 대비 빠른 작업과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또 기존 아톰 프로세서 대비 20% 이상 적은 전력 소모로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컴퓨팅이 가능하고 저발열과 저소음을 실현했다.

1인치 미만의 슬림한 두께와 1.25kg의 초경량 무게, 휴대폰 충전기 사이즈의 미니고(MiniGo) AC 어댑터로 이동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실제 키보드의 93% 크기인 파인팁 키보드로 넷북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타 확률을 줄였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해피 넷북은 KT 와이브로 결합상품을 통해 구매(와이브로 결합 할인가 54만원)할 수 있으며 와이브로 50G 요금제(36개월 약정 기준, 월 납부액 2만7000원)를 이용하면 무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