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000여평 쇼핑문화타운에 시네마, 서점, 문화홀, 갤러리 등 복합공간
신세계백화점은 충북 천안에 개점할 새 점포를 천안점(가칭)에서 충청점으로 확정하고 오는 12월 10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 천안에 오픈하는 점포명을 충청점으로 한 배경에는 신세계가 충청도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점포인 만큼 도 단위의 점포명이 광역 상권을 타겟으로 하는 대형점포 위상에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시 신부동에 자리잡은 신세계 충청점은 경부고속도로 천안 IC와 수도권 전철역에 인접하고 천안 버스터미널과 복합으로 구성된 충청지역 최대의 교통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충청점이 핵심 교통요지에 자리잡은 충청지역 최대의 복합 쇼핑센터로서 도(道)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사용해 충청 지역 최대의 랜드마크로서 충청도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충청점은 6만5683㎡(19,900여평)의 넓은 백화점 매장외에도 시네마, 서점, 문화홀, 아카데미(문화센터), 갤러리, 조각공원 등 다양한 테넌트 및 부대시설을 구성한 복합 쇼핑문화타운을 목표로 했다.
매장은 전 장르 풀라인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명품, 수입화장품을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고 특히 상권 특성에 맞게 ‘영’ 장르를 강화해 SPA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스포츠, 구두 핸드백, 영스트리트 매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 충청점은 12월 10일 동관을 먼저 오픈하고, 내년초부터 단계적인 서관(현 야우리 백화점) 리뉴얼 공사를 거쳐 상반기 중에 충청지역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문화타운으로 그랜드 오픈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신세계 충청점은 기존 야우리 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경영제휴를 맺어 신세계가 충청도에 진출하는 첫 번째 점포로, 신세계는 충청점 개점으로 전국에 9개 점포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고 전 지역 대표백화점의 위용을 갖추게 된다.
충청점 손기언 점장은 “신세계 충청점이 충청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복합 쇼핑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성공적인 오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지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대표백화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