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월드컵 축구 개최국이 미국과 호주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F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월드컵 개최지 결정의 날이 다가온다'는 기사를 통해 "현재 한국, 미국, 호주, 카타르, 일본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이 가운데 미국과 호주가 가장 가능성이 큰 가운데 카타르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또 "카타르의 뜨거운 기온이 월드컵 유치의 가장 큰 장애물이지만 열기를 차단할 수 있는 공조장치를 완비한 9개의 최첨단 경기장을 짓겠다는 계획이 점수를 얻고 있다"며 "만약 카타르가 월드컵을 치르기에 쉽지 않은 조건이라면 미국과 호주의 2파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