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제4회 지금세탁방지의 날’행사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지방금융회사로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은행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금융선진국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제도를 구축해 이를 성실히 이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 2001년도에 자금세탁방지에 관한 내부규정을 처음 제정한 이후 2008년에는 강화된 고객확인제도를 시행한 데 이어 조만간 자금세탁의 유형을 검색하는 범위를 넓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은 하나은행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부산은행과 동양종금증권이,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에는 SC제일은행, kdb생명, 미래에셋증권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