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일랜드가 미술품을 매각해 200만달러를 조달했다.
뱅크오브아일랜드가 아일랜드 고유의 미술품 매각을 통해 200만달러(약 23조1500만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했다고 명품 전문매체 럭시스트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경매회사 애덤스(Adam's)는 이번주 아일랜드 미술품 144개를 팔았다.
뱅크오브아일랜드는 최근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일랜드 정부가 구제금융을 수용한 후 미술품을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럭시스트는 전했다.
수익금은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애덤스는 아일랜드 미술품 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경매 장소를 수도 더블린의 셀번 호텔로 옮겼다.
애덤스는 뱅크오브아일랜드에 남아있는 미술품의 판매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아일랜드의 다른 5개 은행들도 예술품 컬렉션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럭시스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