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보금자리 일반공급 4대1 마감...'흥행성공'

입력 2010-11-2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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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경쟁률 2.7대1...국토부 공급물량 축소 주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이 흥행에 성공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까지 서울항동, 하남감일, 인천구월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의 특별·일반공급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3932가구 모집에 1만627명이 신청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3~25일 이뤄진 일반공급 접수에서는 1576가구 배정 물량에 6269명이 신청해 평균 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구월 1개 단지의 1개 타입만 빼고는 미달이 없었다.

지구별로 보면 서울항동은 4.3대1로 2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고, 인천구월은 2.7대1의 경쟁률로 5개 단지 중 3개 단지는 2순위에서, 1개 단지는 3순위에서 마감했다.

하남감일은 4.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7개 단지 가운데 6개 단지가 1순위에서, 나머지 1개 단지는 3순위에서 접수를 마무리했다.

전체 3개 지구, 14개 단지, 23개 타입 중 인천감일 A1단지(분납임대)의 전용면적 51㎡형만 미달됐다.

앞서 18~22일 실시한 4개 유형의 특별공급(세 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사전예약은 2356가구 배정물량에 4358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8대1이었다.

국토부는 26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분 신청을 현장에서 받는다.

추천 기관이 대상자로 선정했으면 신청서만 내면 당첨된다.

한편, 당첨자 명단은 다음 달 10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LH 더그린, SH공사,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에도 게시된다.

당첨자는 입주자모집 공고문에 명시한 서류를 준비해 내야 한다.

국토부는 내달 13~17일 보금자리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당첨자를 상대로 가구별 평면구조, 마감재 등에 관한 선호 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반영해 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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