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1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장을 주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전일에 이어 동반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25일 전일대비 2.96포인트, 0.59% 오른 508.2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급등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개시 직후부터 기관의 순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외국인아 12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42억원과 23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종이ㆍ목재(+2.92%), 출판ㆍ매체복제(+2.87%), 통신서비스(+1.98%), 소프트웨어(+2.08%)등의 오름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운송(-0.43%), 디지털컨텐츠(-0.31%), 화학(-0.27%)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브로드밴드(+1.37%), 메가스터디(+1.62%), 동서(+1.04%)등은 상승했지만 다음(-0.63%), 에스에프에이(-0.42%)는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해 598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 3개를 포함해 334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