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세계 최초로 시행...12년간 15만여명 여행객이 이용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 보관해주는 ‘외투보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외투보관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아시아나클럽회원과 아시아나항공 퍼스트,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탑승수속 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아시아나항공 K아일랜드 전면 카운터에서 외투보관을 신청하면 된다.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1인당 1벌을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고 보관기간 초과시 하루 100마일리지가 공제되며 당일 공항에서 아시아나클럽회원에 가입하는 승객이나 아시아나 운항편을 탑승하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이 세계 최초로 시작한 외투보관서비스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약 15만명이 이용하는 등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