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가 동갑내기 사업가와 언약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발매된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에 따르면 장 전 아나운서는 평소 친분이 있던 목사 앞에서 마흔 살 동갑내기 A씨와 최근 언약식을 가졌다.
장 전 아나운서와 A씨는 20년 전 소개팅으로 만나 드문드문 연락만 해오다 최근 다시 만났다. 장 전 아나운서는 "스무 살 때 소개팅으로 만나 연락만 하고 지냈다. 그냥 편했다. 그 사람과 처음 알게 된 시기는 내가 미스코리아도 방송인도 아닌 진짜 일반인이었을 때이기 때문에 가식없이 행동하게 되는 편안함이 있다. 아직까지는 그냥 편한 친구"라고 말했다.
반면 A씨는 "스무 살 소개팅 때 진작 잡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인연이니까 이렇게 돌아서 다시 만난 거라고 생각한다"고 남자답게 애정을 드러냈다.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의 장 전 아나운서는 1999년 27살 연상인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혼인했으나 지난 4월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