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공동으로 채용박람회를 연다.
신한금융은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사업인 'JOB S.O.S(Sharing of Shinhan) Ⅱ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채용박람회도 그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2010 신한 희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채용이 확정되는 구직자에게 매월 30만원씩 3년간 최대 1080만원의 'JOB S.O.S 희망적금'을 불입해주는 특전이 부여된다. 박람회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도 6개월 간 최대 900만원 이내의 채용장려금도 지급된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회사 류시열 회장을 비롯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내 각 계열사 CEO들과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 중소기업체 사장 등이 참석했다.
구직자와 참여기업 모두에게 적금불입과 채용장려금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는 점에서 행사 준비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타 채용박람회와 차별화된 행사로 인식돼왔다.
'JOB S.O.S(Sharing of Shinhan) Ⅱ 프로젝트'는 신한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출연한 560억원의 재원으로 진행되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급여격차 완화를 통해 5000여 개의 중소기업 정규직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작년에도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반납으로 조성한 350억원의 재원을 기반으로 'job-S.O.S 4U 프로젝트'를 통해 약 3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 류시열 회장 대행직은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통해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