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145.0원에 출발, 오전 9시 16분 현재 114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 포르투갈의 재정악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띤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9.50원에 최종 호가됐다. 달러 엔 환율은 83.60엔을 기록했고, 유로 달러는 1.3331달러를 나타냈다.
외환 전문가는 "유로존 리스크가 여전한데다 북한이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강보험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