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권력승계 과정과 연계해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멀린 미 합참의장은 24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연평도 도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 김정은으로의 권력승계 과정과 연계돼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리더십은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면서 "김정일은 예측하기 힘들고 위험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멀린 의장은 또 중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영향을 갖고 있는 나라는 중국"이라면서 "중국 지도부의 리더십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