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여자 하키, 중국에 져 은메달

입력 2010-11-2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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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한국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중국과 결승에서 전·후반 7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연장 전후반 15분 역시 서로 무득점에 그쳤다.

승부타에 나선 한국은 처음 슈터로 나선 김은실(28.목포시청)의 슛이 골대 윗부분을 맞고 튀어나왔고 끝내 이 득점 실패를 만회하지 못해 4-5로 패했다.

1998년 방콕 대회에서 우승했던 한국은 2002년 부산에서 은메달, 2006년 도하에서 4위에 그쳐 이번 대회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다시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한국인 김상열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앞선 2002년과 2006년에도 역시 한국인 김창백 감독이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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