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예종길 센터장(사진 중앙좌측)에게 삼성전자 기흥.화성 노사협의회 강진금 부대표와 장지훈 대표(사진 중앙우측)를 비롯한 임직원 봉사자, 화성시 봉사단 등 300여명이 45톤 규모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온양 캠퍼스를 시작으로 기흥, 수원, 탕정, 구미 등 각 캠퍼스(사업장) 총 1만2000여명의 임직원과 지역사회 복지단체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해 독거 노인, 저소득층 이웃 등 총 9,560가구와 사회복지단체 245개 시설에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이상 기온과 배추 품귀 현상이 발생하여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감안해 작년(5만8000포기)보다 늘어난 6만5500 포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장 비용은 회사 지원금과 더불어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달리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등으로 준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에는 외국인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팀 '글로벌 엔젤스(Global Angels)' 가족들도 참가해 훈훈한 봉사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달 3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는 탕정 사업장은 탕정 새마을회와 공동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김장 행사를 진행, 이웃 1000여명을 초청 임직원 공연 봉사팀이 마련한 공연과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