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연평도 포격]채권시장, 연평도 쇼크 털고 급속 안정

입력 2010-11-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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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급속도로 안정화되고 있다.

전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소식에 장 막판 급등세를 보였던 채권 금리는 금융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 표명과 함께 외국인의 선물시장 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지표물인 국고채 5년물은 전일대비 0.03%포인트 내린 4.04%를 기록중이다. 국고채 3년물은 0.08%포인트 하락한 3.34%, 국고채 10년물은 0.06%포인트 내린 4.50%에 거래되고 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건이 국지전 수준에서 마무리된다면 금리 상승을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또 "12월중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 기준 3.25~3.70%, 국고채 5년 기준 3.95~4.35%에서 형성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은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된 '경제금융상황점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금리급등시 한국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추가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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