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8.0원 오른 1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37.5원이나 급등한 1175.0원으로 출발해 오전 10시 16.3원 오른 1153.8원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특히 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 환율 상승폭은 더욱 안정돼 전날보다 8.0원 오른 1145.5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영향이 장 출발 반영됐다"면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우려가 줄면서 시장이 점차 안정화를 찾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