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성 항공사, 2009년 올해의 항공사, 2010년 세계항공대상 수상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009년 2월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ATW(Air Transport World)사로부터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5월 영국의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실시한 ‘2010 세계항공대상’에서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4월에도 스카이트랙스로부터 현재 전 세계에 6개 뿐인 5성 항공사로 인증되는 등 명실공히 항공업계에 주어지는 상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지난 10월 친환경서비스 제공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녹색경영 대상’, 항공서비스 부문 ‘녹색서비스 Winner’에 최종 선정됐으며 ‘2010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 서비스 부문 항공업계 1위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기관에서 기내 서비스와 시설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잇따른 올해의 항공사 선정, 해외서 높은 평가 받아=지난 5월 수상한 스카이트랙스 선정 ‘2010 세계항공대상’ 올해의 항공사상은 항공전문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사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선정,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에선 60개 부문의 부문상을 발표하며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총 10개월 간 약 1800만명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 최초로 최고상인 올해의 항공사 상을 받게 됐다.
특히 이 상은 전 세계 항공사 이용자들이 직접 선정한 상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 4월 5성 항공사로 인증됐다. 스카이트랙스에 따르면 ‘5성 항공사’는 서비스의 창의성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앞서가는 항공사를 뜻하며, 타 항공사에 의해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항공사를 의미한다.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스카이트랙스의 항공사 순위 평가는 매년 전 세계 223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항 및 기내서비스 품질을 심사한 후 그에 따라 별 한개부터 다섯개까지 등급을 매기고 있다.
공정한 서비스 평가를 위해 스카이트랙스의 심사원은 비밀리에 각 항공사 항공기에 탑승해 심사하며 현재 스카이트랙스의 ‘5성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싱가포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카타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킹피셔항공 등 전 세계 6개 항공사 뿐이다.
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2월 수상한 ATW 선정 ‘올해의 항공사’상은 항공업계의 노벨상으로 정평날 정도로 권위있는 상으로, 지난 1974년 제정된 이래 매년 한 개의 항공사만 선정해 높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자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창사 21년 만에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국내선 녹색경영,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로 인정받아=아시아나항공은 최근 국내에서도 서비스 부문에 있어 수상을 하며 국내 입지도 탄탄히 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녹색경영 대상에서 항공서비스 부문 ‘녹색서비스 Winner’에 선정된 배경에는 지상과 상공에서의 연료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지난 9월부터 실시중인 ‘고객과 함께하는 탄소상쇄캠페인’ 등이 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엔진세척, 경제속도 및 고도 준수 운항 등을 통해서 연료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뿐 아니라 고객과 함께하는 탄소상쇄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서 내용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이달에 수상한 지속가능성 지수 항공업계 1위 선정은 아시아나항공이 녹색경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니세프와 함께 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와 지난 2006년부터 ‘임직원 급여 끝전 모금’ 등 다양한 캠페인 수익금으로 국내외 소외 계층 돕기와 사회 공헌 활동 동참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