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공적비 제막식 개최

입력 2010-1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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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동안 효부ㆍ효자를 시상하는 ‘백천상’을 운영하는 등 고향 발전에 노력

코리아나 화장품 유상옥 회장의 공적비 제막식이 지난 23일 고향인 충남 청양군 대치면 상갑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및 코리아나 임직원, 초청인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5회 백천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의 공적비는 상갑리에서 태어나 코리아나 화장품을 창업하는 등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고,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 문화훈장 옥관장을 수훈하는 등 자랑스런 상갑리인임을 알리고자 마을 주민들의 성금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25년 전부터 어머니의 본관을 딴 ‘백천(白川) 효부상’을 제정, 해마다 고향마을의 효부·효자를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또한 코리아나와 1사1촌을 통해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자연정화운동 등 도농 교류에 앞장서고, 마을 어귀에 정류장 및 쉼터를 기증해 주민 편익을 높이는 등 고향 발전에 특별한 정성을 쏟아 왔다.

최두환 상갑리 이장은 “유상옥 회장은 고향의 명성을 높이고, 발전기금과 장학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존경을 받고 있어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이번 공적비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유상옥 회장은 “어린 시절 고향 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생각하며 고마운 마음에 하는 일을 공적비까지 세워주니 고향분들에게 거듭 감사한다”며 “오늘 세워진 공적비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고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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