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겨울 정기세일 돌입

입력 2010-1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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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들이 오는 26일부터 겨울 정기세일 행사에 돌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백화점들은 내달 5일까지 겨울 상품을 10∼40% 할인 판매하는 정기세일 행사를 벌인다.

롯데백화점은 26∼30일 관악점에서 소파, 식탁 등을 특가에 내놓은 '겨울 거실가구 제안전'을, 본점에서 LG패션 각 브랜드의 겨울상품을 20∼40% 할인하는 'LG패션 남성정장 코트 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26∼28일 '패딩&데님 페스티벌'에서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30∼50% 할인해 팔고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은 26일부터 '2010년 스키시즌' 매장에서 이월상품을 40∼60% 할인해 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기간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천명에게 일러스트 작가 잠산이 디자인한 크리스마스 토트백을 증정한다.

세일 기간 본점에서 피부 보습 기획세트를 특가에 선보이는 '윈터 뷰티페어'가, 영등포점에서 모피와 코트를 한데 모은 '모피 vs 코트 대전'이 열린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세일 기간 이벤트로 콩코스점에서 KTX 철도 승차권을 소지한 고객에게 5% 할인 혜택을 주고 5만∼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AK플라자도 구로본점에서 26일부터 '양털부츠 시즌 상품전'을 열고 수원점에서 '루이까또즈 브랜드 대전'과 '제일모직 초대전'을 여는 등 점포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백화점들이 이번 세일기간 겨울 아우터 상품 물량을 30% 이상 확대했다"며 "이번 세일기간을 활용하면 코트, 재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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