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제설대책 준비 완료

입력 2010-11-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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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강공원에 눈이 와도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가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설대책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11월 중순 ~ 2011년 3월까지 4개월을 ‘2010 한강공원 제설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모래 및 소금·친환경 제설재, 넉가래·제설용 삽날 등 제설도구 구비를 완료했으며 눈이 내리면 차량 진출입 경사로부터 시작해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엘리베이터·나들목 등 진입로 주변, 주차장·매점 등 편의시설 인근 제설작업에 들어간다.

아울러 시는 공원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도구로 눈을 쓸거나 밀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5㎝이상 쌓일 경우에만 제설재를 사용하기로 했으며, 눈이 잘 안녹는 응달에는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한편 뚝섬한강공원 장미원 등 1만3000㎡의 꽃밭은 눈에 얼지 않도록 짚을 덮고, 동파와 안전사고 등을 막고자 화장실은 난방을 하고 공원 음수대는 단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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