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포격] 경총 “北 연평도 해안포 발사에 정부 강력한 응징해야”

입력 2010-11-23 17:51수정 2010-11-23 20:21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3일 북한이 인천 연평도에 포탄 수십발을 쏴 주민들과 군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한 것과 관련, “정부의 강력한 응징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날 “북한의 도발행위로 우리 군과 선량한 주민의 고귀한 목숨이 희생됐다”며 “이는 명백한 도발행위로써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 그리고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총은 “이에 경영계는 북한의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응징을 요구한다”며 “경영계 역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번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후 2시34분부터 연평도 민가 곳곳을 향해 포탄을 수십발 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후 5시 현재 우리 해병대 1명 사망, 민간인 2명ㆍ군 3명 등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