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재형, 고(故) 서지원과의 추억에 눈물

입력 2010-11-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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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가수 정재형이 고(故)서지원을 통해 작곡가로 데뷔하게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22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작곡가로서의 첫 부탁을 그 친구(서지원)가 했다”며 서지원의 곡 ‘내 눈물 모아’를 작곡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서지원은 2집 타이틀곡인 ‘내 눈물 모아’를 발표하기 직전이었던 1996년 1월 스스로 생을 마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서 정재형은 “그때 얘기만 하면 감정이 격해진다. 약간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다”며 “곡을 들을 때마다 상처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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