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에 나흘만에 하락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6포인트(-0.21%) 하락한 515.9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축소한 뒤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3억원, 13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은 163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권은 8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반도체, 기타서비스, 종이/목재는 1% 이상올랐다. 반면 제약은 3% 이상 내림세로 마감했으며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제조, 의료기기는 1%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서울반도체(+2.56%), SK브로드밴드(+0.19%), 포스코ICT(+0.33%), 메가스터디(+5.13%), 동서(+2.50%), 다음(+0.89%)은 상승했다.
셀트리온(-6.75%), CJ오쇼핑(-1.52%), OCI머티리얼(-2.93%), 네오위즈게임즈(-4.77%), 에스에프에이(-2.63%), 포스코켐텍(-0.70%), 태웅(-0.51%), GS홈쇼핑(-1.22%), SK컴즈(-1.76%)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차바이오앤이 미국 ACT사가 임상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사흘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유비케어가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슨 주식 1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42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3개를 포함한 516개 종목은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