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한의 원심분리기 공개에 대해 또 하나의 도발이라고 말했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22일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기자들에게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위한 원심분리기를 방북 미 인사에게 공개한 것과 관련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면서 "북한에 의한 또하나의 도발"이라고 밝혔다.
보즈워스 대표는 "위기는 아니다"라면서 "놀라운 일은 아니며 몇 년간 진행된 우라늄 농축 관련 북의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분석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즈워스 대표는 또 "북의 행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 1874호를 정면 위반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관련국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공동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