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10월 한달동안 새로 생긴 법인 수가 4822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2%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월 작년 동월에 비해 감소세를 보였던 신설법인 수가 한달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또 10월 신설법인 수로는 2003년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신설 법인은 모두 4만9958개로, 최근 5년간 평균(4만4237개)에 비해 12.9%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2.7%, 서비스업 8.1%씩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0.1%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전, 강원, 충북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에서 모두 신설법인 수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