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부르크SV 공식사이트
함부르크의 손흥민이 하노버를 상대로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손흥민은 20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AWD아레나서 열린 하노버의 2010-1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전반 40분 팀의 동점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9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켜 시즌 2호골과 3호골을 터뜨렸다.
하노버 스틴들의 골로 0-1로 뒤진 상황서 손흥민은 전반 40분 피트로이파가 왼쪽 측면서 드리블 돌파 후 내준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쪽으로 달려 들어 오른발슛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9분에도 피트로이파가 오른쪽 측면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측면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하노버는 후반 13분 헤딩 패스를 받은 슐츠가 왼발로 공을 컨트롤 한 후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노버는 후반 추가 시간에 스틴들이 오른쪽서 올려준 크로스를 한케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라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