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응찬·이백순 내주 소환키로

입력 2010-11-19 18:02수정 2010-11-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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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19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다음주 소환조사한다.

검찰은 이르면 22일께 이 행장을 먼저 조사한 이후 라 전 회장을 출석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현재 소환 일정을 조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라 전 회장과 이 행장을 상대로 고발된 혐의 내용과 함께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까지 모두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검찰은 금융감독원에서 라 전 회장의 금융실명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넘겨받는대로 라 전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행장과 라 전 회장의 진술을 들어본 뒤 필요하면 신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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