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수리 나형 2~3점 하락할 듯”

입력 2010-11-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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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학원가들이 18일 오전에 치러진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리영역에 대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며 나형 문제지를 푼 학생들은 2~3점 내려갈 것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수리영역 난이도가 작년 수능보다 약간 높았다고 평가하며 규칙과 원리를 찾아 논리적으로 추론하고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문제가 두드러지게 출제됐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잘 나오지 않던 종합적 사고력 요구 문항도 눈에 띄었다고 지적했다.

대성학원도 수리 가형과 나형 둘 다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고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가형은 약간 쉽고 나형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학원은 이어 “작년과 대체로 비슷했지만 새로운 문제유형이 일부 출제됐고 기출문제도 형태와 접근 방식이 약간씩 바뀌어 수험생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이라고 평했다.

유웨이중앙도 가형과 나형 모두 작년보다 난도가 다소 높아졌다고 전했고 비상에듀는 작년보다 약간 어려웠지만 올해 6월ㆍ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쉬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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