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현정은 회장 입장문 전문

입력 2010-11-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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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은 18일 금강산관광 12주년을 맞아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에 있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선영을 참배한 자리에서 "2020년까지 현대건설에 2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어 "현대그룹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지켜온 현대건설 임직원 여러분과 인수과정을 지켜봐준 국민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현정은 회장 입장문 전문

故 정주영 명예회장님이 첫 삽을 뜨고 정몽헌 회장님의 손때가 묻은 현대건설을 이제야 되찾았습니다.

위에 계신 두 분도 많이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어렵게 되찾은 현대건설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현대그룹은 현대건설이 글로벌 톱 5로 성장하는 202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할 것이며, 녹색산업 분야와 차세대 기술을 확보하여 현대건설이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번 현대건설 인수로 현대그룹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와중에서도 현대건설을 지켜온 현대건설 임직원 여러분들과 인수과정을 지켜봐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먼 곳까지 오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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