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는 국민은행에서 보급한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칩을 활용해 모바일결제(Mobile Payment)가 가능한 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모바일 결제를 원하는 국민은행 고객은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USIM칩에 Applet을 발급 받아 RF동글이 설치된 가맹점에서 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카드를 모바일에 접목하는 모바일 결제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3월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모바일과 차량IT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 분야 그리고 모바일 위젯과 웹 서비스 분야에 있어 탄탄하고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스마트카드 분야 원천 보유기술을 기반으로 금융, 통신, 교통, 공공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스마트 카드 칩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국내 기술로는 최초로 스마트카드 통합 솔루션을 주요 은행 및 카드사에 개발 공급하는등 토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는 튼튼하고 역량 있는 기업이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12일 3분기 매출액 209억, 당기순이익 27억으로 전기대비 20% 이상 성장 된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