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예산안 처리 시한 내 마무리 당부

원내지도부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저녁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등 여야 협상을 담당하는 원내대표단을 비롯해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당 정책라인, 이재오 특임장관 등도 참석해 연말 정기국회 예산과 법률안 처리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검찰의 청원경찰친목협의회 수사 확대로 시작부터 파행 조짐을 보이는 예산 심의 및 처리를 법정 시한(12월2일) 내에 마쳐 달라고 당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년에는 4대강 사업이 거의 마무리되는 만큼 이에 대한 예산 통과에 특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하는 동시에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소득세·법인세 인하와 같은 감세 기조에 대해서도 여론을 수렴한다.

또 현 정부 국정운영의 3대 기조인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를 강조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집권 후반기 국정 철학으로 내세운 공정한 사회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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