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섬유등에 투입하다는 소식에 나노첨단 신소재와 친환경섬유등을 생산하고 있는 웰크론이 급등세다.
18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웰크론은 전일대비 195원(5.42%) 상승한 3795원에 거래중이다.
지식경제부와 섬유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산학연 합동으로 △철보다 강한 슈퍼섬유 △나노기술을 접목한 고기능 나노섬유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섬유 △친환경섬유 등 신섬유 4개 부문을 집중 육성하는 `신섬유 기술로드맵`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2020년까지 1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은 신섬유가 자동차, 전자, 우주항공, 의료, 군수 등 산업에 필요한 초경량, 고강도 첨단소재로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섬유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2008년 2094억달러에서 2015년에는 5814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시장 규모 증가율이 15.7%나 된다.
한편 파루, 중앙백신등과 함께 신종플루 관련주로 꼽히는 웰크론은 헤파필터 소재 신종플루 마스크를 생산 중이다. 이외에도 나노 첨단 신소재, 친환경 및 알러지 방지기증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