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면서 1900선을 회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10시2분 현재 전일대비 12.31포인트(0.65%) 오른 1909.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려는 반등 시도가 이어졌으나 유럽과 중국발 악재 불확실성이 투자심리 발목을 잡으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12억원, 66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가 23억원 가량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02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8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과 건설업, 화학, 기계, 증권, 전기전자가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중이며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SK에너지, LG전자, LG가 1~2%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와 KB금융, 한국전력, 롯데쇼핑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47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49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1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