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이 8%를 넘어 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이 사전 집계한 결과 전문가들은 대만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에 비해 8.34%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에는 성장률 12.53%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이 증대함에 따라 경제 역시 강한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의 GDP는 18일 오후 4시30분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만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8.2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만중앙은행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375%로 0.125%포인트 올린데 이어 9월에도 1.375%에서 1.5%로 인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