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나흘만에 상승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70포인트(0.54%) 오른 505.7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500선이 붕되면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개인의 매도규모가 줄어늘고 외국인이 매수물량을 늘리면서 상승반전에 성공한뒤 상승폭을 늘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억원, 47억원 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출판이 4% 이상 올랐으며 섬유의류, 음식료, 소프트웨어, 화학이 1~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 건설, 기타제조, 비금속, 운송, 제약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강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동서(-0.13%), 메가스터디(-0.59%), 다음(-1.98%), 에스에프에이(-3.14%), 포스코켐텍(-0.67%), GS홈쇼핑(-0.76%), SK컴즈(-0.30%)은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보성파워텍 등 원전관련주들이 리투아니아 원전수주에서 한국과 프랑스가 경합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08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개를 포함한 427개 종목이 하락했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