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고객대표자회의 의장에 김동훈 교수

입력 2010-11-17 11:20

우정사업본부는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고객대표자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고객대표자회의를 열고 김동훈 교수를 새 의장에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장의 임기는 내년 말까지다.

김 의장은 “지난 2003년부터 활동해온 고객대표자위원 경험을 밑거름 삼아 우정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갖고 활동할 것”이라며 “고객을 위한 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객대표자회의는 올해 사업별 주요 실적과 한국우정 비전 2020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어 고객대표자위원들의 토의로 진행됐다.

고객대표자위원들은 우정사업본부가 흑자경영과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지향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및 상품의 개선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