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16일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새터민 대학생을 초청해 ‘새터민 대학생 금융경제교육’을 개최하고, 다양한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은행 본점 비즈니스 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주민지원센터(소장 허영철)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새터민 대학생 약 25명이 참석했으며, ‘준비 없이 미래 없다’라는 주제로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해 참여한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와 함께 직접적인 경제 체험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제공했다.
실물경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프트카드가 전달됐고, 경제교육 후 금융 박물관, 본점PB센터, 기업금융센터, 대여금고 등을 견학하며 실질적인 금융 거래가 이루어지는 곳을 살펴봤다.
대구은행은 지난 추석에 북한이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한데 이어 이번 새터민 대학생 초청 금융교육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내 거주 새터민을 위한 특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새터민 대학생들이 지역생활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소통과 이해가 중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금융경제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관이 정립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