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및 대기업 직장인 사용 가장 많아
성인 남녀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현재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직장인 12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63.7%가 ‘현재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직장인의 비율은 기업형태에 따라 달랐다. 외국계기업이 77.2%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공기업은 51.4%로 가장 낮았다. 대기업 직장인들은 68.5%가, 중소기업 직장인들은 63.4%가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현재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스마트폰을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묻자 ‘정보검색’에 사용한다는 답이 89.6%(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실시간 메일확인 58.9% △네트워크 형성 및 활동 54.8%가 뒤를 이었다.
업무 외 스마트폰 사용 용도는 △인터넷 검색 85.4%(복수응답) 다음으로 △영화ㆍ음악 감상 56.1% △SNS 44.8% △게임 27.8% △금융서비스 27.8% △학습 12.9% 순이었다.
한편 현재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직장인 중 89.7%가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81.7%(복수응답)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서 26.1%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23.3% △갖고 있는 휴대폰의 교체시기가 임박해서 16.3% △휴대 중 영화ㆍ음악을 감상하기 위해서 11.3%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