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HOT 출신 가수 토니안이 13년전 톱스타와의 연애사를 공개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토니안은 “데뷔 후 1~2년 정도였던 13년전 당시 톱스타였던 여자 연예인과 친해져 편하게 오빠동생으로 지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여자 연예인이 토니안을 좋아하게 됐다며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며 “사실을 알고 나서 그 여자분과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3년이 지난 후 선배가수의 생일파티에서 그 여자 연예인 때문에 남자 아이돌끼리 화장실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싸움을 수습하려 술을 먹고 있는 그 여성연예인을 데리고 나오는데 그녀가 갑자기 여자화장실로 나를 밀쳐넣었다”며 “누가봐도 오해할만한 상황이었다. HOT 데뷔 때보다도 더 긴장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토니 안은 그 여자연예인을 ‘마성의 여인’이라 표현하며 “남자들을 으르렁거리게 만드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여성”이라고 말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그 여성 스타가 누군지 궁금하다” 며 ‘네티즌 수사대’가 나설것을 촉구했다.
이날 ‘강심장’에서는 토니안 외에도 허각, 존박, 윤종신, 이유리, 양세형, 강지영, 박규리, 아이유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