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맨해튼에 9억원의 택시비를 낸 홍콩 사업가가 있어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뉴욕포스트는 11월 1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공항에서 홍콩 사업가 토니 찬이 약 21km거리의 택시비로 80만 달러(한화 약 9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사업가 토니 찬은 택시 기사의 터무니없는 가격요구에도 이 비용이 인식하지 못한채 무려 9억원이라는 택시 비용을 아멕스 카드로 결제했다.
겁 없는 택시기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이 카드 번호를 이용해 매달 4300달러에서 2만달러(한화 약 500만원에서 2250만원)를 몰래 사용했다.
이 사실은 토니 찬의 카드 거래 패턴이 이상함을 감지한 은행 보완전문가의 신고로 알려졌으며 택시 기사는 지난 1월 경찰에 붙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