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유로스포츠 선정 ‘주간 베스트 11’ 선정

입력 2010-11-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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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이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청용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유로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베스트11 명단에서 오른쪽 미드필더 부문에 뽑혔다.

이청용은 지난 14일 치른 울버햄프턴과 2010-2011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도움을 올려 볼턴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유로스포츠는 "이청용은 오른쪽 측면을 휘저으며 활약했을 뿐 아니라 스튜어트 홀든의 결승골까지 도왔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밖에 첼시를 3-0으로 꺾으며 일격을 가한 선덜랜드의 아사모아 기안과 리버풀에 2-0 완승을 거둔 스토크시티의 켄와인 존스가 각각 베스트11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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