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3시25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6층짜리 맨션 5층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부상당하고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상을 당한 주민 1명은 화재가 발생한 J(30)씨로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내부 벽면 72㎡ 중 50㎡와 냉장고, 가재도구 등 집기류를 태워 100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4분 만에 꺼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J씨 집에서 불꽃이 보였다는 인근 주민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