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당구 캐롬 스리쿠션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허정한(33.경남당구연맹)이 8강에 안착했다.
허정한은 15일 광저우 아시안게임타운 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 당구 스리쿠션 16강에서 인도의 고엘 비제이를 맞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40-5로 낙승했다.
허정한은 16일 8강전과 4강전을 잇따라 치른다.
하지만 스리쿠션에서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김경률(30)은 일본의 난적 가이 조지에게 일격을 당해 탈락했다. 이날 16강에서 끝까지 피 말리는 싸움을 펼쳤지만 39-40으로 아깝게 패했다.
역시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 포켓9볼의 차유람(23.IB스포츠)과 김가영(27.인천당구연맹)도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