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에 1124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682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금융지주 및 자회사 전체 자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은행의 실적에 기인한 것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주요 자회사인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3% 성장을 이뤘다.
스탠다드차타드저축은행(SC저축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캐피탈(SC스탠다드캐피탈)은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착실한 투자를 통한 상품 개발 및 영업력 강화를 지속했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SC 증권) 또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내세우며 미래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적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리차드 힐(Richard Hill),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SC 제일은행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와 5개의자회사는 견실한 성과 달성 및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금융지주회사 구조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을 기반으로 한국경제에 공헌을 지속하고 한국, 고객 및 직원에 대한 장기적인 약속을 통해 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