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外人 사흘째 '팔자' 행진...소폭 반등

입력 2010-11-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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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사흘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개인이 3000계약에 육박하는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사흘째 선물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5일 전일대비 0.08%, 0.20포인트 오른 249.50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 장 초반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251.4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옵션만기일부터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이날도 5000계약에 육박하는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지수 상승을 가로 막았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83계약과 1557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4883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장베이시스는 +0.28을 기록하며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지만 전거래일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514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88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7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35만5048계약, 미결제약정은 2769계약 늘어난 10만2580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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