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장비기업 디엠에스의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LCD장비 수주가 활발히 진행된데다 태양광장비 역시 매출이 본격화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디엠에스(DMS)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보다 104%와 165% 증가한 694억원과 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외 LCD 제조사로부터 장비 수주가 활발히 진행되고 태양광장비에서도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내수와 수출 각각 492억원(71%)과 202억원(29%) 매출을 기록했다.
디엠에스 관계자는 "특히 올해 3분기에 태양광장비에서 전체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70억원 매출을 내면서 태양광장비가 LCD와 반도체 장비에 이어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