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올해 중국이 세계 2대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 부주석은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중국상공회의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 개발이 불균형적이고 조화롭지 못하며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시 부주석은 또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임을 알고 있다"면서 "중국 경제는 개혁개방으로 30년만에 최고의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세계 2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부주석은 "중국 경제에 있어서 중요한 도전은 경제성장에 따른 자원과 환경 문제"라면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구조 개선 등도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