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으로 금융상담하세요"

입력 2010-11-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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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으로 금융상담이 가능하게 되면서 금융고객들의 민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금융감독원은 15일 별도로 운영해왔던 본원과 지원 콜센터를 지난 1일부터 통합 가동하면서 인터넷 기반의 상담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콜센터는 인터넷 채팅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담라인도 기존 32회선에서 66회선으로 늘리고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금융상담 사례 DB와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민원인은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휴대폰으로 1332만 누르면 상담원과 직접 연결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소비자 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비자보호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콜센터 통합과 업무개선을 실시해왔다. 이에 따라 민원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재민원 처리업무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민원처리시 발견된 제도개선, 검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민원인이 다시 민원을 제출하면서 최초 민원처리 담당자를 기피할 경우 다른 민원처리 담당자에게 민원을 배정해 처리토록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민원인이 금감원에 민원을 제출할 경우 금융회사에 개인정보 제공을 동의하지 않는 민원에 대해 주의의무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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