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당일 책보다는 요약노트 챙기세요"

입력 2010-11-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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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필요한 행동요령

18일 수학능력시험 당일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시험보는 요령과 리듬을 살리고 긴장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메가스터디는 15일 수능 당일 필요한 행동요령을 이같이 밝혔다.

수능 당일 책가방에는 책보다 요약노트를 챙겨야 한다. 쉬는 시간 20분 동안 화장실을 다녀오고 간식을 섭취하면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정도다. 책보다 요약노트를 가져가 훑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고사장에는 일찍 도착해 자리를 확인하고 의자나 책상이 불편하지는 않은 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책상이나 의자에 문제가 있으면 시험본부에 이야기해 교체할 필요가 있다.

간식으로 초콜릿, 귤 등을 가져가 먹으면 불안감과 걱정 해소, 기분전환과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일에는 평소 먹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주변에서 갑자기 먹었다가 잘못하면 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릎담요를 준비해 추위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추우면 더 긴장이 돼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당일에는 모두가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남에게 방해되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 시험 도중 다리를 떠는 등 산만한 행동을 하면 주위 수험생에게 불편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시험시에는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시간조절을 해야 한다. 쉬운 문제부터 시간을 벌어놓은 후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려운 문제나 신유형 문제에는 겁먹을 필요가 없다. 문제를 정독하고 숨어 있는 출제자의 의도나 힌트를 찾아내는 것이 고난도 문제를 푸는 요령이다.

헷갈리는 문제는 다시 한번 정독할 필요가 있다.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지 확인하다 보면 정답을 찾을 확률이 높아진다.

1교시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종료 후 정답 확인은 금물이다. 결과 확인은 4교시가 끝난 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수리영역 문제는 5분이 지나도 안 풀리면 일단 넘어가는 것이 좋다. 쉬운 문제부터 풀고서 다시 문제로 돌아오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을 수도 있다.

취약한 과목, 어려운 문제는 답이 아닌 것부터 제외시킬 필요가 있다.

4교시 시작 전에는 다시 긴장감을 높여야 한다. 4교시에 긴장이 풀려 의의로 시험을 망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4교시 암기관련 문제에서 시간을 절약해 2~3문제씩 까다로운 문제에 시간을 집중 투자할 수 있다.

자신만의 시험보는 요령과 리듬을 살리고 긴장과 불안을 줄이기 위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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