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독일서 한국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10-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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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자체(부산, 충남), 황해FEZ, KITIA와 함께 15일부터 17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베를린, 뮌헨에서 200여 독일 투자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한-EU FTA 발효에 앞서 유럽 제조업 중심지인 독일에서 EU기업의 대한(對韓)투자활성화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설명회 대상지역인 베를린주(州)와 바이에른주는 바이오, IT등 첨단분야가 크게 발달해 고도기술 기반산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베를린에서는 금속, 전자, 바이오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뮌헨에서는 기계, 자동차 부품기업 중심의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 중심의 투자설명에서 탈피해 △독일에서 바라본 한국투자환경 △글로벌 대기업의 구매정책 △한-EU FTA 발효에 따른 법률, 세제 및 관세 변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투자설명회와 연계해 부품소재 전용공단에 투자유치가 유망한 EU지역의 10여개 기업에 대한 현장방문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한국투자에 관심을 보인 EU기업을 한국으로 초청함으로써 한국투자가 현실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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